작품설명
자연의 조명은 햇빛, 자연의 무대는 땅.
아직은 세월호가 닿을 수 없는 조명과 무대, 햇빛과 땅.
하지만 세월호가 꼭 닿아야 하는 조명과 무대, 햇빛과 땅.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땡볕이거나
우리들은 세월호를 기억하며
목소리를 내고, 춤을 출 것이다.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비가 오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눈물을 흘릴 것이고,
눈이 내리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추울 것이고,
해가 비추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따듯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끌어 이 땅과 햇빛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울자! 함께 울 것이다!
웃자! 함께 웃을 것이다!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아직은 세월호가 닿을 수 없는 조명과 무대, 햇빛과 땅.
하지만 세월호가 꼭 닿아야 하는 조명과 무대, 햇빛과 땅.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땡볕이거나
우리들은 세월호를 기억하며
목소리를 내고, 춤을 출 것이다.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비가 오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눈물을 흘릴 것이고,
눈이 내리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추울 것이고,
해가 비추면 그들과 우리는 함께 따듯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이끌어 이 땅과 햇빛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울자! 함께 울 것이다!
웃자! 함께 웃을 것이다!
그래서 거리, 그래서 광장.
줄거리
참사가 일어난 혹은 참사와 관련된, 사람이 많은 거리 혹은 광장. 누구는 앉아있고, 누구는 걸어간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때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몇 명의 사람들이 스윙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놀라거나 혹은 재밌어서 관심을 보이며 구경하는 사람들. 그 때 갑자기 춤을 추던 사람들이 춤을 멈추고 세월호와 관련된 무언가를 발언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갑자기 다시 멈추고는 아까와는 다르게 더 격렬하게 스윙 댄스를 추는 사람들. 그들의 움직임은 유쾌하지만 동시에 무언가 고통스러워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