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혐오’를 주제로 한 극단 북새통의 연작 중 첫 번째 작품
<보이 겟츠 걸>은 최근 한국사회에 팽배해 있는 혐오를 주제로 3년간 탐구, 창작을 예정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극단 북새통은 여성문제, 인종 문제 등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혐오와 차별에 관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심도 있는 무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심각한 폭력성과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주로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혐오 범죄에 대해 한국은 아직 어떠한 입장 표명이 없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나 범죄 대처 양식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없을 뿐 아니라 하다못해 이러한 범죄를 ‘혐오범죄’라는 이름으로 묶어야 할지에 대해 논의조차 제대로 해본 바가 없다. 당연히 이러한 폭력 행위와 범죄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 이루어지고 또한 그에 합당한 피해자 보호정책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동시에 사회에 만연한 ‘남자답다’ 또는 ‘여자답다’라는 일반적인 통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고착화되어 유포되는지 예술적 입장에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극단 북새통은 <보이 겟츠 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2009년 미국의 “증오방지법” 시행의 동력이 된 <라라미 프로젝트> (11월 12일/프라이드 영화제/시민청) 리딩 공연을 갖는다.
스토킹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 그러나 남녀 누구나 꼭 봐야 할 작품!!
<보이 겟츠 걸>은 남녀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스토킹’ 같은 사회적 범죄를 어떻게 방조하고 도와주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스토킹’은 한국에서도 데이트 폭력 사건과 결부되어, 또 전혀 낯선 타인에 의해서도 종종 일어나는 심각한 범죄이다. 하지만 한국은 스토킹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조차도 아직 마련되지 못한 상태이다. 몸과 정신, 일에 대한 열정, 일상 등 피해자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스토킹에 대한 현실 인식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작품설명
2000년 시카고 굿맨 씨어터에서 초연한 <보이 게츠 걸 Boy gets Girl>은 무엇보다도 스토킹에 대한 연극이다. 소개로 만난 남자를 거절하면서 스토킹을 당하는 주인공 테레사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용감한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낭만적인 서사가 본질적으로 어떻게 성차별주의에 기대고 있으며,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만들어내는지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서 작가는 사회가 요구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그로 인해서 여성이 어떻게 약자의 위치에 놓이고 부당한 일을 겪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보이 겟츠 걸> 관극을 통해 우리는, 가장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지키고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이 겁에 질리고, 부당한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결국 어쩔 수 없는 무력감까지도 받아들이는 과정을 함께 겪게 된다.
‘혐오’를 주제로 한 극단 북새통의 연작 중 첫 번째 작품
<보이 겟츠 걸>은 최근 한국사회에 팽배해 있는 혐오를 주제로 3년간 탐구, 창작을 예정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극단 북새통은 여성문제, 인종 문제 등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혐오와 차별에 관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심도 있는 무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심각한 폭력성과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주로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혐오 범죄에 대해 한국은 아직 어떠한 입장 표명이 없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나 범죄 대처 양식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없을 뿐 아니라 하다못해 이러한 범죄를 ‘혐오범죄’라는 이름으로 묶어야 할지에 대해 논의조차 제대로 해본 바가 없다. 당연히 이러한 폭력 행위와 범죄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 이루어지고 또한 그에 합당한 피해자 보호정책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신중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동시에 사회에 만연한 ‘남자답다’ 또는 ‘여자답다’라는 일반적인 통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고착화되어 유포되는지 예술적 입장에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극단 북새통은 <보이 겟츠 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2009년 미국의 “증오방지법” 시행의 동력이 된 <라라미 프로젝트> (11월 12일/프라이드 영화제/시민청) 리딩 공연을 갖는다.
스토킹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 그러나 남녀 누구나 꼭 봐야 할 작품!!
<보이 겟츠 걸>은 남녀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스토킹’ 같은 사회적 범죄를 어떻게 방조하고 도와주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스토킹’은 한국에서도 데이트 폭력 사건과 결부되어, 또 전혀 낯선 타인에 의해서도 종종 일어나는 심각한 범죄이다. 하지만 한국은 스토킹을 처벌할 수 있는 법안조차도 아직 마련되지 못한 상태이다. 몸과 정신, 일에 대한 열정, 일상 등 피해자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스토킹에 대한 현실 인식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작품설명
2000년 시카고 굿맨 씨어터에서 초연한 <보이 게츠 걸 Boy gets Girl>은 무엇보다도 스토킹에 대한 연극이다. 소개로 만난 남자를 거절하면서 스토킹을 당하는 주인공 테레사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용감한 남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낭만적인 서사가 본질적으로 어떻게 성차별주의에 기대고 있으며,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만들어내는지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서 작가는 사회가 요구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 그로 인해서 여성이 어떻게 약자의 위치에 놓이고 부당한 일을 겪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보이 겟츠 걸> 관극을 통해 우리는, 가장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지키고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이 겁에 질리고, 부당한 상황에 대해 분노하고, 결국 어쩔 수 없는 무력감까지도 받아들이는 과정을 함께 겪게 된다.
줄거리
유능한 잡지기자 테레사는 친구에게 토니를 소개받는다.
아직은 연애보다 일을 더 좋아하는 테레사는 토니를 예의 바르게 거절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토니는 테레사에게 계속 구애를 하고,
결국 그의 행동은 스토킹에까지 이르는데…
아직은 연애보다 일을 더 좋아하는 테레사는 토니를 예의 바르게 거절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토니는 테레사에게 계속 구애를 하고,
결국 그의 행동은 스토킹에까지 이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