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권력'은 대단한 수단이자 목적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강한 힘을 가진 사람 앞에서 사람들은 머리를 숙이고 순종을 다짐하고, 권력자는 자신의 힘과 영역을 보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부와 권력은 자본주의 이전 시대에서부터 이미 세상의 지배원리였고, 힘을 갖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렇게 폭력적인 사회구조를 설계한 자는 누구일까요? 이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