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동화 피노키오는 매우 교훈적인 성향이 짙으면서도 기상전외한 상상력을 발휘한 상황 전개로 즐거움을 주는 작품입니다. 어른이 기대하는 교육적 가치와 어른의 예측을 유감없이 개뜨리는 아동의 천진난만한 마음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저희 극단 복주머니는 그런내용을 바탕으로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착한 마음과 약속의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자 합니다.
줄거리
목수 할아버지 제페트는 사람과 똑같은 나무인형 피노키오를 만들게 된다. 푸른 요정의 도움으로 말도하고 걸어다니게 되는데 제페트할아버지는 이런 피노키오를 학교에 보내기로 한다. 학교 가는 첫 등교길에 인형극에 눈이 팔려 난장판을 벌이다 인형극 단장에게 붙잡힌다. 딱한 사정을 듣고 단장이 금화를 주자 그걸 들고 집으로 가다 이번에는 절름발이 여우와 눈먼 고양이이 꾐에 빠진다. 여우와 고양이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여 불구가 되었다고 꼬득이면서 금화를 심으면 금화가 열리는 요술들판으로 가자고 한다. 그곳에서 금화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의 꿈을 꾼가. 강도로 돌변한 여우와 고양이들로 부터 푸른요정이 구해주었는데 그때부터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요정의 도움으로 학교에 잘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기로 하고 학교에 다니게 되나 요정은 피노키오의 소망처럼 어른이 되려면 먼저 착한 아이가 되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착한 어린이가 되기는 하는데.. 곧 친구램프윅의 꾐에 넘어가 장난감나라로 갔다가 당나귀가 되어 곡예단에 팔리고 만다. 곡예중 다리를 다쳐 바닷물 속에 던져지고 고기떼들이 당나기 살을 물어 뜯어 피노키오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상어에게 먹힌 피노키오는 상어의 뱃속에서 2년동안 견딘 할아버지 제페트를 만나게 된다.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자는 사이 함께 탈출해 성공하고 피노키오는 열심 노력하여 진짜 사람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