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유랑-억척어멈>은 원작인 브레히트의 희곡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 근대 역사 중 해방 전(1944년)과 해방 후 여순반란사건(1948년), 1950년 6,25동란에 이르는 비극적인 10년의 한국 전시상황을 무대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전쟁을 이용해 이득을 추구하지만 결국 전쟁 때문에 자식을 잃게 되는 억척어멈의 모순된 삶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과 닮아 더 씁쓸하게 느껴진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전쟁을 이용해 이득을 추구하지만 결국 전쟁 때문에 자식을 잃게 되는 억척어멈의 모순된 삶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과 닮아 더 씁쓸하게 느껴진다.
줄거리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수레를 끌고 다니며 군인들에게 물건을 팔아먹고 사는 가난한 소매상인 억척어멈.
냉혹한 전쟁 상황에서도 한 푼의 이윤이라도 더 얻기 위해 자신과 자식들의 목숨을 담보로 고달픈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용감한 큰아들, 성실한 작은 아들, 벙어리 딸 소화까지 차례로 잃게 된다.
냉혹한 전쟁 상황에서도 한 푼의 이윤이라도 더 얻기 위해 자신과 자식들의 목숨을 담보로 고달픈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 용감한 큰아들, 성실한 작은 아들, 벙어리 딸 소화까지 차례로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