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추억 소환!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에서 <밀레니엄 소년단>으로 재탄생!

2016년,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친구들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며
탄탄한 작품성으로 연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은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1년의 재정비 시간을 끝내고 <밀레니엄 소년단>이라는 새로운 제목과 함께 돌아왔다!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 학창시절의 ＇추억＇ 자체에 집중했다면,
<밀레니엄 소년단>은 소년시절 그들의 만남 자체에 주목한다.
변해버린 현실 속에서도 결코 끊어지지 않는 그들의 만남에 더욱 무게를 둔다.
더 나아가 ＇우정을 지탱하는 힘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학창시절의 우정은 이미 끝나버린 추억에 불과할까？
만약 그 우정이 아름답지 않게 끝났다면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우리’가 세상 전부였던 시간 속으로...
우리에게 친구란 어떤 존재였을까, 그리고 어떤 존재로 남았을까...
과연 어릴 적 우리가 되고 싶었던 어른은 지금의 나와 같을까？
<밀레니엄 소년단>은 아름다웠던 추억에서 시작해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로,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간다.
서로에게 서툴고 도망치고 상처받았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들은 다시 한번 서로를 마주한다.
<밀레니엄 소년단>은 진심이 담긴 마음은 결국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변해버린 것＇들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잊고 지낸 추억 속으로 관객을 초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