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줄리아 하트 정규 6집 [서교] 발매 기념 공연 
서교역 8번 출구에서 만나 

줄리아 하트(Julia Hart)가 새로운 앨범과 함께 단독 공연을 가집니다. “서교역 8번 출구에서 만나”라는 타이틀로, 10월 발매되는 정규 6집 앨범 [서교]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홍대입구역이 서교역으로 불리우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에서 우리는, 혹은 우리와 똑 닮아서 비슷한 음악을 듣고 비슷한 책을 읽고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사는 누군가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주말에 서교역에서 데이트 상대를 만나고 공연을 보러가겠지요. 그런 평행우주 속 자신의 일상을 엿보는 기분으로, 사실이지만 참되지 않은 것들과 참이지만 실제가 아닌 것들로 이루어진 그 세상 속에서 연주하는 줄리아 하트의 익숙하면서도 낯선 신곡들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