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누구나 가슴 속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청춘의 빛나는 기억! 
흔들리고 불안한 청춘의 한낮에서 갑자기 찾아온 사랑. 
‘젊음’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두 청춘의 모습을 
청량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 
낡은 서랍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기억을 꺼내보듯, 인생의 고단함을 견뎌내는 각자의 소중한 기억을 들춰본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 연출상 추정화,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 허수현 콤비의 신작! 
<인터뷰>, <스모크>를 통해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은 뮤지컬 <원스어폰어타임 인 해운대>로 다시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린다. 과거로의 회기를 알리는 작품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처럼, 90년대 기차역,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의 정서와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캐릭터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캐스팅! 
‘젊음의 푸름’을 간직하고 바다를 찾아온 ‘청’역에 임병근, 이해준, 윤소호 
‘젊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덕’역에 송영미, 조가비, 전예지 

추억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간 여행을 안내하는 타임트레인의 ‘가이드’역에 김국희, 최유진 
추억을 찾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는 ‘빈’역에 안두호, 한상욱, 박준휘 

트라이아웃에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배우들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뉴캐스트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 

줄거리

1992년 11월 
청량리발 해운대행 기차에서 알게 된 청과 영덕은 
갑작스런 비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처음 보는 해운대 밤바다에서 해 뜨기를 기다리는 청과 영덕에게 
낯선 할머니와 고등학생이 다가서는데 
이들은 과연 어떤 관계들로 엮여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