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역시- 당신이 몰랐던 시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가 지원 선정작품으로
관객들이 일상에서 느낄수 있는 사소한 시간들 또한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연극을 통해 내가 잊고 있던 시간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줄거리

"마음의 눈을 넓히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누군가 마음으로 보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어렵지 않아요."
부모 없이 단란하게 살아가던 형제 수호(형)와 현수(동생).
그리고 그런 수호와 결혼을 약속한 은아.
마냥 행복 할 것 같았던 세 사람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현수가 눈을 잃게 되고,
세 사람의 견고 했던 마음의 틈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동네 사진관의 사진사.
현수에게 다가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

캐릭터

수호 | 33살의 평범한 회사원

현수 | 20대 초반의 복서

은아 | 수호의 여자친구, 포토그래퍼

사진사, 아버지 | 동네사진관을 지키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