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손 [발음 : 비ː손]
두 손을 비비면서 신에게 병이 낫거나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비는 일.
“ 우리 귀한 가족 걸음마다 꽃이 피고 말끝마다 향기 나게 하소서.
그저 성품이 찬물같이 맑고 깨끗하여 바르고 곧은길로만 나아가게 하소서.“
예부터 우리 어머니들은 정화수 한 그릇을 천지신명께 바쳐 놓고
늘 가족을 위해 소박한 치성을 드렸다.
바라지의‘비손’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이 자애로운 사랑을 우리가락에 담아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해 드리는 지극한 음악치성이다.
한국전통음악의 뿌리인 굿에 주목하여 각 지역 굿의 음악적, 연희적 자산에서
동시대적 요소를 간추리고 다듬어 바라지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두 손을 비비면서 신에게 병이 낫거나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비는 일.
“ 우리 귀한 가족 걸음마다 꽃이 피고 말끝마다 향기 나게 하소서.
그저 성품이 찬물같이 맑고 깨끗하여 바르고 곧은길로만 나아가게 하소서.“
예부터 우리 어머니들은 정화수 한 그릇을 천지신명께 바쳐 놓고
늘 가족을 위해 소박한 치성을 드렸다.
바라지의‘비손’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이 자애로운 사랑을 우리가락에 담아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해 드리는 지극한 음악치성이다.
한국전통음악의 뿌리인 굿에 주목하여 각 지역 굿의 음악적, 연희적 자산에서
동시대적 요소를 간추리고 다듬어 바라지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