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1년부터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꾸준히 선보여온 예인열전은
전통예술을 전승하고 있는 예술인들 중 우리 시대가 기억해야 할
예인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줄거리

열다섯 살, 유랑자처럼 세상을 떠돌던 어린 날의 가슴을 흔든 아쟁소리에
초 한 자루로 귀동냥한 소리를 옮겨 연주하던 무수한 밤,
아쟁소리는 삶을 다독이는 어머니이자 지음知音였다.
이젠 세월의 무게를 실은 활대로 슬근슬근 문대고 지나가는 자리마다
70여 년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