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은혜, 클라리네티스트 권록현, 피아니스트 김경옥으로 구성되어 있는 트리오 한은 1995년에 가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 및 초청 연주를 통해 국내외의 현대 작품들을 초연함으로써 음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이다. 매 연주때 마다 많은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작품을 헌정 받기도하며, 또는 위촉하여 연주함으로써 창작곡의 연주 활성화와 수준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수많은 작품 발표회, 초청 연주, 정기 연주회 이외에도 팬 뮤직 페스티발, 통영 음악제, 판 아트훌 페스티발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Lichtung "96,"98 현대 음악 페스티발(일본), 2001년 오뎃사 현대 음악 페스티발(우크라이나), 2001년 ISCM 세계 현대 음악제(일본) 등 많은 해외 페스티발에서 호평 속에 연주하였다. 2004년에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Sony 레이블에서 음반을 출시하였고 2006년에도 한국 작곡가들의 곡으로 2집을 출시하였다. 또한 200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집중육성지원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사)한국작곡가 협회에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2008년 7월 독일 트로싱엔 초청 연주와 10월 싱가포르 초청 연주를 호평속에 마쳤고, 세번째 음반 “한국작곡가 시리즈 제3집”을 발매한 트리오 한은 2009년 6월 프랑스 파리, 10월 영국 런던 연주등 다수의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