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
사실적으로 간다 시리즈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신개념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공연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극단 ‘간다’가 ‘사실적으로 간다 씨리즈’을 통해 공식적인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간략하고 좋은,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을 추구한다’는 극단 모토에 걸맞게 그 동안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의 트라이아웃(Try Out) 공연 등 스타일리쉬하고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작품을 통해 장르의 다양화를 추구해 왔다면, 두 편의 연극을 올리는 이번 씨리즈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진실되고 사실적인 작품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사실적으로 간다 씨리즈’는 올해를 출발로 일회성이 아닌 ‘간다’의 창작 레퍼토리 공연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희곡창작집단 <극단 독>
희곡창작집단 <극단 독>은 2005년 1월 희곡동인모임으로 시작하여 동년 12월 27일 ‘독’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신생 극단입니다. 현재 7명의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단순히 남의 밥상에 수저 하나 더 올리는 형태로 연극판을 기웃거리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극단 독>에서 만들어진 창작희곡들은 자체적으로 무대화되어 관객들을 찾아감과 동시에 좋은 창작극을 올리고자 하는 기존의 여러 극단들과의 연계작업 통하여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줄거리

3월, 갑작스런 폭설로 정체상태인 고속도로. 승합차 안에는 아버지, 어머니, 외과의사인 아들내외, 임신한 딸내외가 타고 있다. 아들 대영과 사위 중기는 친구이다. 여자들의 잔소리와 더불어 가족들간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대화가 오간다. 안나푸르나에 가겠다고 했던 오민영(큰아들)이 죽던 그 해 3월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왔었다. 딸은 진통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