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1988년 지강헌 일당 사건의 실화 배경으로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공연으로 나마 풀어드리고자 기획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시대 사회와 1988년 사회가 어떻게 바꼇는지 과연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서 극으로 풀어보고자 기획을 했습니다.

제작 배경
1988년 서울 연희동 배경.
작품의 특징 - 지강헌일당의 느낌을 잘살리며 1988년도 배경으로 관객들의 추억을 돋을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7080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공연입니다.

줄거리

지강우 일당은 사회의 불만을 갖고 부당한 형량에 반감을 산다. 법이 과연 보통사람 시민 즉 우리를 위한게 맞는것일까. 탈옥을 결심한다. 지강우,장용,박상철 이 세사람은 버스로 이감 도중 탈옥을 결정하며 이감되던날 몰래 숨겨두었던 계획대로 탈옥을 강행한다. 탈옥수 한 자매 집 연희 선희 자매가 사는 집으로 우연하게 들어가며 이들은 인질로 잡고 연희동 한 집에서부터 극은 시작된다. 이때 이들을 뒤를 쫒는 공주 교도소장 박철형, 끝없는 추격 끝내 이들은 발각되고 패닉에 빠진 지강우일당.. 그저 할말이 있어서 나온 이들, 끝없이 말하고 싶어하는 지강우. 기저귀값을 벌려고 5만원을 훔친 장용, 어머니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폭행을 져지른 박상철, 이들을 숨겨주고 봐준 연희 선희 자매, 이들을 뒤쫒는 박철형. 한시대를 들썩하게 했던 1988년 10월 지강헌 일당의 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캐릭터

지강우 | (30) 무직. 88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을 하려는 국가의 억지에 반대 운동을 하던 동생의 죽음을 맛보고 싸우던 과정에서 ‘살인 미수’라는 판정을 받음. 19년

장용 | (30/멀티) 막노동꾼. 5년 전 딸이 태어났지만 딸을 키울 형편이 되질 않아 슈퍼에서 분유와 기저귀, 10만원을 훔침. 16년

박상철 | (20) 자장면 배달원. 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온 허리 아픈 엄마를 치료해주고자 병원비 30만원을 금은방에서 훔침. 17년

박철형 | (38) 교도관. 명예와 지위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음.

최건용 | (27) 경찰 간부. 엉성하지만 철형을 따라하려고 애씀.

이연희 | (23) 쌍둥이 언니.

이선희 | (23) 쌍둥이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