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푸하하하하~ 웃음으로 대학로를 휘감는 기막힌 코메디가 온다
진정성에 바탕을 둔 코메디는 한바탕 웃음 뒤에서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과장된 웃음을 위하는 코믹요소들은 제거하고 현실과 맞닿은 소재들을 코메디로 재해석한, 재기 넘치는 작품이 바로 연극 ‘유쾌한 거래’다.
다른 세상들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상황들, 그리고 그들이 진실을 다해 문제를 풀어나가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모습들에 웃게 된다. 그들이 절실하면 할수록 문제들은 더 꼬이고, 결국 상황에 맞춰 자신의 가치들을 포기할 때 더욱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그 속에서 우리는 마음 깊숙하게 감춰두었던 현실에 대한 불만들, 친구들과의 한잔 술로도 풀지 못했던 갑갑함을 한바탕 웃음으로 날려버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황들,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 마지막의 기막힌 반전 그리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 거기에 함께하는 관객들. 이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코메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극 ‘유쾌한 거래’.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는 코믹연기의 달인, 그들 앞에는 웃음뿐이다.
연극 ‘유쾌한 거래’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잘나가는 대학로의 코믹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정극에서 코믹 연기까지 모두 멋지게 소화해내는 배우 백지원
대학로와 충무로를 넘나드는 매력남 최재섭 <뮤직 인 마이 하트>,<미스터 마우스>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역할로 사랑 받은 멀티맨 이건영
<짬뽕> <라이어> 등에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임혜란, 김원식, 한철훈
떠오르는 기대주 장정인 등 대학로의 코믹연기 1순위 배우들이 다 모였다.
더하여 2007 짬뽕에서 순이 역으로 깜찍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던 김민정,
일병에서부터 광팔이까지 다양한 역할을 보여줬던 정태민, 극단 산의 신예 허동원 등 새로운 배우들이 결합하여 1차 공연과 또 다른 느낌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상을 웃게 하는 이야기꾼, 윤정환
짬뽕 한 그릇에서 5. 18 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 ‘짬뽕’을 기억하는가. 아픈 역사의 기억을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통해 유쾌하면서 눈물 찡한 작품으로 만들어낸 작가 겸 연출가 윤정환.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유쾌한 거래>는 사람들이 숨기고 싶은 비밀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 만들어지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오늘도 좌충우돌 동분서주하면서 새로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윤정환. 발에 땀이 나도록 뛰면서 만들어낸 그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된 코메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진지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한다. 온 세상을 웃기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웃음을 위해 글쓰는 광대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