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페테르 외트뵈시는 “내게 작곡이란 청중을 음향으로써 매혹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그는 마법과 같으면서 감성적으로 충만한 작품을 창조했다. 그 마법은 광대한 주제들을 찾아가기 위한 탐험로가 된다. 이어 연주될 작품 ‘다중 우주론’는 말 그대로 우주적인 규모의 작품으로 서울시향이 세계 유수의 악단들과 함께 위탁한 작품이자 한국초연작이다. 이 작품 외 작곡가의 친구인 조지 벤저민이나 마티아스 핀처의 작품이 나란히 연주된다. 미래 음악의 모습에 관심이 있는 청중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