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렐류드와 함께 하는 한 여름밤의 재즈 파티 Cool Jazz Night with Prelude

드러머 에이브를 포함한 5인의 정규멤버로 돌아온 프렐류드의 2009년 첫 소극장 공연

한국의 재즈 팬이 이들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재즈 팬으로서 직무유기다.”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

“활성화 된 한국 재즈계에서 특별히 주목 받고 있는 밴드”
스윙 저널 (일본의 재즈 전문지)

버클리 음대에서 결성되어 보스턴/뉴욕 등지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07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및 2008 서울 재즈 페스티벌 참여, 다년간의 클럽 투어 및 여름과 겨울 시즌에 걸쳐 이뤄진 단독 공연 등을 통해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밴드로 성장하고 있는 퀸텟(5인조 재즈 밴드) 프렐류드(Prelude)가 돌아온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개인 사정으로 한동안 밴드를 떠나 있었던 밴드의 정규 멤버이자 세계 드러머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신기의 드러머 에이브라함 라그리마스 쥬니어가 합류해 오랜 팀웍으로 다져진 유연하고도 폭발적인 사운드를 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공연이 갖고 있는 매력이나 중독성은 이미 몇 차례의 공연을 통해 입과 입을 통해 전달되었고, 그로 인해 생겨 난 많은 팬들이 보다 많은 공연을 기대하고 있지만, 1년 중 많은 기간들을 서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탓에 모든 멤버가 모여서 공연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정규 멤버 다섯명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공연은 2007년 자라섬 공연 이후 처음이며, 기존 공연장보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 펼쳐 지는 공연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이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클럽에서 이들의 공연을 보고 놀랐다고 말하는 일본 교도통신의 기자이자 스윙저널의 객원 필진이기도 한 사토 다이스케씨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함께 쌓아가고 있는 새로운 세계와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일찍이 이들의 공연을 접한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은 어려운 연주를 쉽고 여유 있게 소화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오랜 유학 생활에서 생겨 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입담 역시 이들 공연에서 빠뜨릴 수 없는 포인트. 2008년에 발매된 세번째 앨범 “Prelude”를 통해 재즈 판매를 별도로 집계하는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오는 10월 네번째 앨범 표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간 큰 호응을 얻어 온 2곡의 영화 음악 “Falling Slowly”, “Merry-Go-Round Of Life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의 재즈 버전은 물론, 1~3집에 수록된 오리지널 작품과 신보에 수록될 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로맨틱한 테마를 연주하다가도 때론 록 공연을 연상케 하는 열정적인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과 얘기 보따리가 저물어 가는 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