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8년 3월,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소극장)이 새롭게 오픈합니다.

재개관 페스타를 위한 참여 작품 공모에서 14: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작품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재개관 페스타를 기대해 주세요!

국악인으로서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해금 연주자 조혜령과 25현 가야금, 첼로, 피아노, 특수 타악기 등이 어우러져 악기들의 음색과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해금과 첼로의 2중주로 남녀의 만남과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해후’, 조선 후기 천재 화가 신윤복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혜원풍속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초연될 ‘피아노와 해금을 위한 지영희류 산조’는 전통음악인 산조를 피아노와 해금의 2중주로 재해석해 젊은 연주자의 감성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