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 
DOOSAN Humanities Theater 2018: Altruist 

남을 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남은 누구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그를 위하는 일인지 판단하는 것은 가능한가? 
이 시대에 ‘이타주의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2018년 두산인문극장은 ‘이웃과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이 길에서 우리는 인간의 어떤 행위를 이타적인 것이라고 볼 것인지, 희생은 어떤 지점에서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 희생을 진정으로 값어치 있는 것으로 만들 방법을 찾아본다. 

줄거리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Nassim Soleimanpour)의 최신작으로 201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 ‘Fringe First’ 2017을 수상했다.
낯선 이란어를 소재로 작가, 배우, 관객의 소통을 담는다. 국경, 문화, 언어 등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타인을 이해하는 행위와 인류 보편적 언어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리허설, 연출, 무대세트 없이 작가, 배우, 관객만 존재하는 즉흥 1인극이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배우가 무대에서 대본의 지시에 따라 관객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실험적인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