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변하지 않는 장소인 ‘집’이라는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을 거쳐갈 뿐인 인간들의 탐욕과 집착이 어떤 모습으로 발현되는가에 대하여 여러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줄거리

남편과 아내는 집의 현 주인인 남편의 이모가 빨리 죽어서 그녀의 집이 자신들에게 상속되기를 바란다. 문화유산 개발제한구역으로 집이 묶여 버리기 전에 상속을 받아 현금화시키기 위하여, 부부는 이모와 함께 지내며 기회를 봐서 이모를 독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