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봄 바람이 일렁이는 4월, <살롱 드 마포>는 어깨를 움추려 들게하는 꽃샘 추위를 날려보낼 강렬한 탱고 음악으로 봄을 마주한다. 구슬픈 반도네온 소리가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히 녹여주고, 춤추는 듯한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두 손을 꼭 잡고 우리를 봄의 세계로 안내한다. 봄의 생명력을 담은 탱고의 선율로 다 함께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