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민터분들 덕분에 50회가 넘게 진행된 유일무이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회 다른 콘셉트와 출연 아티스트를 선보일 뿐 아니라, 민트페이퍼가 주최하고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8번째 민트페스타, ‘Gemini’ 

도시의 불빛에 익숙해진 우리는 점점 밤하늘을 밝혀주던 별들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특히 옛사람들에게 시계와 나침반 역할을 해주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던 별자리도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빛공해(Light pollution)는 자연경관은 물론 동,식물의 생태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테마로 했던 민트페스타는 2017년부터 생태계를 보존하고 밤하늘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별자리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2018년 첫 인사를 드리는 민트페스타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Gemini)입니다. 
그리스 최고신 제우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빼어난 재주와 남다른 우애로 많은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황금양모를 찾아 떠난 아르고 원정대에도 합류하여 더욱 명성을 쌓던 형제는 어느 날, 사소한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형 카스토르는 이 싸움에서 죽음을 맞지만, 제우스로부터 신의 육체를 물려받은 동생 폴룩스는 혼자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불사의 몸으로써 형과 함께 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폴룩스는 제우스에게 간청하여 형과 함께 별자리로 올라가 영원히 우애를 지켜나가게 되었습니다. 

58번째 민트페스타는 봄보다 더 설레는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네 팀과 함께 합니다. 

마음을 간질이는 포근한 멜로디, 다정히 속삭이는 음색 슈가볼SUGARBOWL 
언제나 찬란했던 청춘에게 전하는 안부 오왠O.WHEN 
두 계절의 경계에서 만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지형E Z HYOUNG 
따스한 봄날에 더 듣고 싶은 고막 남친 최낙타CHOINAK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