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고흐가 세상을 향해 외치던 한마디.
‘내 그림은 틀리지 않았어!’

우린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또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죠. 얼마나 아름다운 행위입니까? 고뇌하고 질문한다는 것이… 그렇게 우리 모두는 스스로 힘겹게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세상이 틀렸다고 말하면 우린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그것은 나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기준일 뿐인데요. 그렇다면 세상의 기준이 정답일까요? 아니면 내가 내린 결론과 기준이 정답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느낀 그대로가 여러분의 것입니다. 정답을 내리기엔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기준들이 있으니까요. 훌륭한 두명의 예술가 고흐와 고갱이 Yellow House안에서 꿈을 꿉니다. 레이첼, 테오, 크리스틴도 함께 꿈을 꿉니다. 이 작품을 보러 오신 여러분도 꿈을 꿉니다… 누구나 겪어 봤을, 진행되고 있는 고민과 고뇌들을 똑같이 겪고 있습니다.

우린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줄거리

1888년 프랑스 아를 지방.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
두 명의 천재 화가는 고흐의 동생이자 후원자인 테오도로스 반 고흐의 도움으로 시대를 바꿀 예술공동체를 꿈꾸며, Yellow House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둘의 관계는 삐걱거리기만 하는데…
한편, 고흐의 순수하고 마음속에 남아있는 첫 사랑 크리스틴으로 인해 고흐의 마음을 가질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식을 올린 테오가 아를의 Yellow House에 방문하는데…
자의인지, 타의인지, 고흐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Yellow House를 떠나게 된다.
그들에게 이 곳은 무엇이었을까?
순수하고 진실 된 예술의 세계를 꿈꿔왔던 태양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거칠고 건강한 남태평양의 원시를 동경했던 고귀한 야만인 화가 ‘폴 고갱’ 그들의 꿈과 이상, 그리고 Yellow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