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미국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에스더 닝 야우를 초청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두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통해 클라라 슈만, 헤르민 스파이스에 대한 짝사랑, 조셉 요아킴과의 깊은 우정, 그리고 그의 대자(代子)인 펠릭스 슈만의 비극적인 죽음이 가져온 브람스의 삶을 작곡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생동적인 음악적 상상력과 화려한 예술을 보다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