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안무로 정평이 나있는 김성용의 YEON(緣), 세련된 연출력이 돋보이며 드라마가 살아있는 Don't, 두 작품의 새로움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클래식 음악의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의 절묘한 조화가 빛나는 안무가 김성용의 작품 YEON(緣),은 우리 삶 속에 펼쳐지는 만남과 인연, 그리고 만남을 통해 잃어버린 순수를 되찾기 위한 흔적을 일련의 잔잔한 애환을 통해 인간내면의 상념들을 하나씩 드러내는 시도를 무대에 표현한다. 작품 속에 이야기가 살아있어 재미와 예술의 균현을 잘 맞추고 있는 작품 Don't는 일상생활에 비치는 나의 모습 그리고,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 심정, 내게 웃음지으며 눈물 흘리게 한 그에게 내 마음이 어떤지 보여주고, 그러면서 아파하고, 조금 더 배려하는 세상을 꿈꾸어본다는 인간의 가장 기촉적인 곳에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