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생존한 마지막 인류의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 
권력과 생존. 그리고 서로 다른 미래를 꿈 꾸는 사람들의 희망찬가! 
창작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초연, 3월 23일 개막! 

환경이 파괴되어 버린 극단적인 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의 욕망과 투쟁, 희망을 그린 창작 뮤지컬 한편이 찾아온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머더포투’, 연극 ‘서툰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 보인, ㈜티앤비컴퍼니의 야심찬 창작 프로젝트인 뮤지컬 ‘언더그라운드’가 다가오는 봄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3월 23일부터 선 보이는 이 작품은, 박단추 연출을 필두로, 엄소라 음악감독과 정도영 안무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들이 의기투합 하여, 6개월여의 개발 과정을 거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로서는 다소 생소한, ‘미래 도시’의 이야기를 그림으로써,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봄과 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곽나윤, 최예근, 고유진, 김도하, 조휘, 왕시명, 혁주, 구옥분, 
김늘메, 임도혁, 김나윤, 윤지영, 김유남,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그리는 
상상 이상의, 유쾌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조금은 색다른 창작 뮤지컬 ‘언더그라운드’ 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13인이 총 출동한다.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춘 역에 곽나윤과, 최예근! 
도시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춘에게 도움을 주는 스위트 프링글스 역에 고유진, 김도하! 
극의 해설자인 왕씨와 이주민들을 감시하는 사일런스, 1인 2역에 도전하는 조휘, 왕시명! 
늙고 쇠약한 할망과 언더그라운드의 시장 메이컵, 1인 2역을 맡은 혁주(최혁주), 구옥분! 
그리고 극에 다양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멀티역에 김늘메, 임도혁, 김나윤(김희원), 윤지영! 
극의 감초, 무대감독 역의 김유남!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 보여 온 13명의 뮤지컬 배우들은, 금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소극장 뮤지컬로서는 유례없는 14명의 출연진이 총 출동하는 본 작품은 3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 된다. 

줄거리

빙하기가 찾아온 가까운 미래의 지구. 유일하게 생존한 마지막 인류의 지하도시. UNDERGROUND. 

혹독한 빙하기가 닥쳐오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를 맞는다. 
항상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오던 시장, ‘미스터 노바디’는 도시의 지하에 방제 시설을 건설해오고 있었고, 다행히 이 도시의 시민들만은 살아남게 된다. ‘미스터 노바디’가 죽고, 새로운 시장 ‘메이컵’과 시민들은 ‘언더그라운드’를 완성해나가고자 계속해서 일하며, ‘언더그라운드’를 완성해나간다. 

도시가 안정을 찾게 될 즈음, 도시 한 쪽 구역에 생존자 ‘춘’과 무리가 나타난다. 
그녀의 등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기가 되었지만, ‘사일런스’는 도시의 질서를 무너트리는 ‘춘’을 반대하며, 그녀의 비밀을 캐내고자 이주민 무리에 숨어들어간다. 

도시의 성실한 시민 ‘스위트 프링글스’는 ‘춘’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춘’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억압과 착취는 계속된다. 
마침내 ‘춘’은 그녀도 몰랐던 비밀, 마지막 마스터카드를 꺼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