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추억을 소환하는 7080 가요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감상한다.
영화 ‘쎄시봉’의 명대사인 ‘평생 너를 위해 노래할게!’ 사랑의 역을 몇 정거장 지나온 우리는 이 말에 코웃음을 치기도 한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의 진한 풍미를 더한 그 시절 가요를 듣노라면 우리도 여전히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고 싶은 청춘임을 깨닫게 된다. 아련히 떠오르며 마음을 간질이는 옛 추억 앞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