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교감옥>이라는 작품은 사회학자 기든스가 던진 ‘교도소 : 범죄의 대한 해답인가?’
라는 원초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현 교도소는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법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탄생하였습니다.
교도소,법,일탈,치안 등 범죄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는 것들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이자 관심사이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이러한 것들에 대한
공부나 큰 관심을 두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척박하기만 합니다.
관객들에게 어떠한 ‘선동’ ‘강요’ 가 아닌 ‘질문’ ‘제시’ ‘주장’을 통해 
관객의 능동성을 일깨우고 공연이 끝난 후 각 개인의 생각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연극입니다.

<작품특징>
구변극과 리얼리즘의 융합으로 관객들은 의견충돌을 보기도, 상황극을 보기도 하며
다양한 볼 거리들을 제공합니다.

줄거리

<교감옥>의 줄거리 각 상황극에 대한 질문의 나열입니다.
1 현 교도소는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
2 개인의 사유가 감형의 이유가 될 수 있는가?
3 못하는 것인가? 안하는 것인가? 못해서 안하는 것인가?
4 범죄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인가?
5 알코올 중독은 과연 자의적이지 않은 것인가?
6 우리는 잘못된 시선이나 위로는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7 교화와 처벌 무엇이 더 중요한가?

캐릭터

해설자 1 | 교도소와 법을 단순히 팩트 그 이상 그 이하로 보지않는 사람

해설자 2 | 교도소와 법에 있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

해설자 3 | 교도소와 법에 있어서, 교화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

안시은 | 살인범

경두호 | 강간범

강치헌 | 깡패 혹은 조폭

현정숙 | 절도범

안성은 | 성폭행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