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것은 마술인가? 아니면 악마인가?'

신이 선택한 모차르트 VS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가니니!

어릴 적 아버지의 혹독한 열정으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연습하며 천재성을 발화한 파가니니의 삶, 모차르트와 같이 아버지를 벗어나 자유롭고 방탕한 삶을 살아간다. 천부적인 재능과 아버지의 열정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한 두 사람, 한 명은 신이 내린 천재로 한명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산 재능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은 천재 아티스트. 그러나 파가니니에게도 불행의 시간은 찾아온다.

액터 뮤지션이 전하는 파가니니, 낭만주의 음악으로 ‘귀가 즐거운 공연’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가능한 액터 뮤지션이 등장!
파가니니의 음악과 파가니니에게 영향을 받은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등의 낭만주의 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듣는다. 뮤지컬 공연에서 접할 수 없었던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대전예당과 예술가시리즈뮤지컬 제작사 hj컬쳐 공동제작

자체제작연극, 자체제작오페라, 자체제작음악극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시그니처인 자체제작시리즈가 2018년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아 뮤지컬<빈세트 반 고흐>,<파리넬리>,<라흐마니노프>등 예술가 시리즈를 성공시켜온 HJ컬쳐와 공동으로 뮤지컬 <파가니니>를 선보인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산 재능이라 불러지는 비르투오소 파가니니의 삶과 예술에 대한 신념을 담아 낼 뮤지컬 <파가니니>가 12월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줄거리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다. 그의 아들 아킬레스는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교회를 찾아가지만, 니스의 주교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한다. 이에 아킬레스는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한다.
1837년, 파리의 카지노 투자자들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명성을 이용하여 큰돈을 벌고자 그에게 접근한다. 그들은 파가니니에게 카지노 내에 공연장을 만들고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해 공연할 거라는 말로 그의 환심을 산다. 그리고 마침내 <카지노 파가니니>가 개장한다. 그러나 정부는 <카지노 파가니니>를 오로지 연주장으로만 허가하고 도박장은 불허한다. 이에 투자자들은 파가니니의 연주를 통해서라도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파가니니는 연주를 거부한다. 투자자들 중 하나인 찰스 왓튼은 파가니니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우는데..

캐릭터

파가니니 |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그의 신기에 가까운 연주는 많은 사람들을 홀리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바이올린 이외에 그 어떤 것에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과 찰스 왓튼의 계략에 맞서 자신만의 음악세계와 예술가로서의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루치오 아모스 | 교황청 비밀기사단의 마지막 후예다. 악마에게 현혹된 자를 찾아내 처벌 벌을 하는 임무. 중세시대의 몰락과 함께 기사단도 사라졌으나 신이 자신에게 준 사명을 끝까지 수행해야한다고 믿는다. 어느 날 찰스 왓튼과 카지노 투자자들이 찾아온다.

아킬레 | 파가니니의 하나뿐인 아들. 그의 인생의 동반자. 엉망진창이었던 파가니니의 삶에 유일한 평안함을 선사한다. 자신의 전 인생을 걸고 파가니니의 안식을 위해 매달린다.

샬롯 드 베르니에 | 왓튼 찰스 왓튼의 딸이며 오페라 가수 지망생. 그녀의 매력과 당당함은 많은 남성들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오페라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파가니니에게 접근하지만 파가니니만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콜랭 보네르 | 샬로트의 아버지. <카지노 파가니니>의 최대 투자자. 돈을 벌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카지노 사업의 실패로 인한 투자금회수를 위해 파가니니의 재산과 재능까지도 빼앗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