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독창적이고 독특한 음악성사실주의 예술을 표현하는 테너 김용수
사실주의 예술을 표현하는 테너 김용수가 귀국독창회를 갖는다. 우리 지역의 신예 성악가로 주목받는 테너 김용수는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독일 칼스루에 음대(Karlsruhe)에서 Maria Venuti 교수를 사사하였다. 2004년 스위스 루가노, 아스코나 초청연주를 통해 슈베르트 가곡의 정확한 해석으로 성악가로서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그는 예술작업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나 내용은 예술가가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가치관으로 예술적 감정을 독일 가곡의 색채리듬과 깊이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3회에 걸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독일 칼스루에(Karlsruhe) 수학시절 좋은 딕션(diction)과 언어의 감각, 독창적이며 독특한 음악성으로 슈베르트 가곡을 아름다운 봄의 숨결이 묻어나는 연주로 표현하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독일 2006숑가우(Schongau)뮤직페스티벌에서 바흐 독창자(Magnificat)로 인정을 받아 칼스루에에서 독창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는 한편 유럽의 명성 있는 음악 단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유럽의 유수 국제음악 페스티벌인 오라토리오 Schonggau Musikfestival에서 바흐 독창자, 헨델의 메시야 독창자,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 독일Lied 와 Oratorio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던 그는 이번 귀국독창회를 통해 독일 가곡의 시적인 아름다움(An die ferne Geliebte)과 드보르작의 op.99 성서 이야기(Biblische Lieder)를 통해 우리의 삶을 노래한다. 원래 체코어로 기록된 성서이야기는 독일의 성악가 Dietrich Fischer-Dieskau가 독일어로 각색 하였고 체코 작곡가의 열정과 독일 가사의 시적인 아름다움의 만남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이 곡을 통해 19세기 표제음악의 음악관과 음악의 이념, 혹은 정신적인 것과 깊게 연관시키는 19세기의 예술의 줄기를 표현하고자 한다. 현재 목원대학교와 목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후학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