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7년 4월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117% !
많은 사랑에 힘입어 2017년 가을 단 1달간의 앙코르 공연!

이순재-정영숙, 장용-오미연 배우의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부부이야기!

연기 배테랑 이순재, 정영숙, 장용,오미연 배우의
리얼할 부부연기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

일상 속의 무뚝뚝한 대화, 그리고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고 나서야
내뱉게 되는 마음속 진솔한 대화로 우리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연극!

줄거리

평범한 우리네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
 
남편
전직 교사로 퇴임 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자신의 속 마음과는 다르게 항상 퉁명스럽다.
남편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말을 매번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아내와 단둘이 살던 어느날,
나의 아내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내
남편과 결혼한지 어느덧 45년
직장과 집만을 오가며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서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의 부재로 항상 외롭다.
매번 남편에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진지하게 듣지 않는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와 많이 변한 것 같아 야속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