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작품의 기획의도
또다른 눈물을 만들걸 알면서도 자꾸만 다시 하게되는 사랑은 도대체 무엇일까? <뮤지컬 찔려?찔러!> 는 사랑에 서툰 두 남녀가 우연히 소개팅에서 만나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겪게되는 짧은 순간을 다룬 뮤지컬입니다. 연애와 사랑, 결혼이라는 문제를 놓고 두 명의 청춘남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통하여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고 자 하는 작품입니다. 작품을 보고 난 뒤 집에가는 길에 나의 사랑에 대하여 고민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제작 배경
<뮤지컬 찔려?찔러!>는 동명의 연극을 뮤지컬화 한 작품입니다. 극단 클라우드의 문화활성프로젝트의 일환인 누구나 극작반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이수진 작가와 조일신 작가가 함께 작업한 공동창작물입니다. 이 창작물을 강상현 작곡가와 조일신 작가가 각색하여 지금의 뮤지컬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특징?
누구나 사랑에 서툴지 않다면? 왜 내 사랑만 서툰거지?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은 사랑을 잘하는 사람인걸까? 사랑 때문에 겪게되는 다양한 고민들과 걱정들. 과연 잘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뮤지컬 찔려?찔러!> 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줄거리

사랑에 서툰 두남녀 유겸과 연수. 둘은 친구인 록현과 동생인 동조에게 떠밀려 억지로 소개팅에 나온다. 소개팅에서 서로 마음에 들지 않던 두 사람. 쿨하게 술이나 먹고 헤어지자고 합의한다. 한잔 두잔, 술잔은 늘어만 가고, 깨어난 두사람은 한 병실에 같이 입원한 신세가 된다. 연수를 평소에 짝사랑하던 박순경은 이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 같이 지방에서 올라오게 되고, 연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같이 입원한 유겸을 남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하게된다. 아버지가 내려가고 상황이 정리되려는 찰나, 유겸의 어머니가 등장하여 연수의 아버지와 마주치고 만다. 두 부모님은 찰떡궁합처럼 둘의 결혼을 추진하게 되는데... 유겸과 연수는 이대로 결혼을 해야하는 걸까?

캐릭터

유겸 | 사랑에 서툰 짝사랑 전문 모태쏠로 간호사

연수 | 선배를 좋아했던 순수한 전직 펜싱 국가대표 선수

록현 | 소개팅을 주선한 유겸의 친구

동조 | 소개팅을 주선한 연수의 친동생

연수아버지 | 연수의 아버지. 경찰이다

유겸어머니 | 유겸의 어머니. 카페를 운영한다

이재수 | 연수의 짝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