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관객들에게 라는 새로운 환상을 만드려면 사실과는 거리가 있는
과장되고 그로테스크한 리듬과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표현을 극대화하고, 가장 은밀한 내용의 본질을 무대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탐구했다. 는 연극의 내용과 형식의 본질적인 결합을 위해 창조 작업을 진행했다.

무대적 일루젼을 부숴버린다.
그리고 난 후 무대적 일루젼을 다시 창조한다.
이어서 다시 부수고, 다시 만든다.
이 과정을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관객이 믿을 수 있는 장면이 될때까지.

줄거리

어느 평화로운 마을에 코뿔소가 나타나게 되고,
사람들이 점차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극은 이 이야기로 시작이 되며 코뿔소를 두려워하던 사람들은 점점 코뿔소로 변해가고,
‘베랑제’의 친구 ‘장’과 그의 연인 ‘데지’마저 코뿔소가 되고 싶다며 베랑제를 떠난다.
베랑제는 전염병이 번지듯 코뿔소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저항하며
끝까지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펼친다.

캐릭터

베랑제 |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알콜중독자.
모든사람들이 코뿔소로 변하지만 마지막까지 인간을 선택하는 한 사람의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