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80년대 중반,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극장식 나이트클럽의 화려한 쇼와 당시 새롭게 번성하고 있던 현란한 디스코텍을 한자리에 꾸며보았다. 향수산업 발전에 맞춰 70년대 학번들을 위한 세시봉 등과 90년대 학번 세대들을 위한 응답하라 시리즈, 토토가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수년째 붐업 중이다. 색감이 화려하면서도 활동이 편한 패션과 펑키한 헤어스타일로 기억되는 80년대는 젊은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거침없이 표현하던 시대로 70년대 및 90년대와는 뚜렷하게 구별됨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콘텐츠가 없다. 80년대 팝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콘텐츠를 프랜차이즈로 기획함으로써 대한민국 소비자 최상위 그룹이지만 문화소비자로서 소외되고 있는 386세대에게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셀럽파이브’에 열광하는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