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3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연극 < 돌아온다 >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하고,
2017년 영화로 개봉되어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금상을 수상한
연극 < 돌아온다 > 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가족'에 대한 향수
지금 현대인이라 불리는 우리는 큰 사회라는 틀 안에서,
그 어디보다 포근했던 '가족'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
연극 < 돌아온다 > 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 한다.

강성진, 김수로, 정상훈과 기존 캐스트, 그리고 새로운 배우들의 조화
탄탄한 연기력이 입증된 강성진, 김수로, 정상훈과
2015년 공연에 이어 참여하는 김곽경희, 리우진, 유안
새로 합류하는 배우 김로사, 김사울, 최영준, 장격수, 윤대성,
박세원, 성근창, 서혜원, 이예원, 심지윤이 보여주는 2018년 연극 < 돌아온다 >

줄거리

“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
경기도 외곽, 시골마을에 작은 한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돌아온다’ 식당.
그 식당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손글씨 액자가 하나 있다.
그런데 정말 사람들은 소문에 소문을 듣고 그 식당으로 몰려온다.
그 마을에 거주하는 단골들도 있다.
욕쟁이 할머니, 그리고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선생,
집 나간 필리핀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그들은 날마다 그 식당에 와 막걸리를 마시고 간다.
그것은 진한 기다림이며 그리움이다.
그 식당에 인근 야산 절에 새로 온 주지스님이 찾아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