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결코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Hommage to Moonrise, Pastelmusic Presents)>는 현존하는 레이블 중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파스텔뮤직이 인디와 메이저 그 최초의 경계에 섰던 문라이즈 레이블에 헌정하는 앨범으로 파스텔뮤직만의 감성을 더했다. 본 앨범의 발매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파스텔뮤직의 7th Anniversary Festival이 막을 연다.

재주소년은 담백한 보컬과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2003년 정규1집 <才洲小年(재주소년)>을 발표한 이래 재주소년만이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감수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루싸이트 토끼는 풋풋함과 성숙함을 믹스한 첫눈 같은 음악으로 따뜻함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에 여자 ‘재주소년’이라는 애칭을 받아왔을 정도. 이렇듯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매력적인 재주소년과 루싸이트 토끼가 지난 겨울 재주소년 단독공연 <소년, 소녀를 만나다. Part3>이후 오랜만에 한 무대에서 만난다. 소년, 소녀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이들의 달이 지지 않는 곳에서 왈츠를 추는 듯한 음악적 어우러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싱그러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흘러 넘치지 않는 절제된 감성이 잘 묻어나는 ‘동물원’으로 <결코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Hommage to Moonrise, Pastelmusic Presents)>앨범에 참여한 짙은이 합세한다. 짙은은 평단과 음악팬들에게 ‘한국 모던 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세련된 모던 록에 귀를 당기는 매력적인 보컬로, 별무리처럼 따뜻한 위로와 겨울 달처럼 시린 감성을 선사한다.
Pastel Music 7th Anniversary Festival의 시작인 <결코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Hommage to Moonrise, Pastelmusic Presents)>발매기념공연은 시간이 흘러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더라도 언젠가 보석처럼 엮여 그 빛을 눈부시게 발하며 오래오래 당신의 마음을 반짝이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