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클라 부는 사나이” 

디토 페스티벌은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비전에 ‘음악의 힘에 집중’ 한다는 메시지를 담기로 했다. 올해의 주제는 ‘Be the Original’. 디토가 가능했던 것은 정말로 그 무대를 찾아준 관객 덕분이었기 때문에 이제 그들과 함께 한 단계 성장해 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18 디토 페스티벌이 주목하는 강력한 신인은 문태국, 김한, 한지호 3인이다. 클라 부는 사나이, 김한의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6월 10일 이어진다. 김한은 영국 이튼 칼리지, 길드홀 대학을 거쳐 독일 뤼벡에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했으며, 그와 오보이스트 함경,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이 결성한 바이츠 퀸텟은 한국을 대표하는 목관 앙상블이다. 1부는 슈만, 브람스로 이어지는 클라리넷 정통 레퍼토리, 2부는 바씨의 리골레토 환상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에,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로 꾸몄다. 재능과 끼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김한의 연주는 이번 디토 페스티벌 중 가장 신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