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그녀의 그네>는 소극장 연극이에요.
어려운 연극은 아니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 사회를 아프게 했던 많은 사건 사고들.
아지고도 그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바라 보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소 무겁고 슬픈 주제지만 때론 담담하게, 때론 코믹하게,
보다 행복한 세상을 위한 꿈을 관객과 함께 꾸고자 하는 작품이예요.
서로 다른 사연으로 삶의 이야기를 채워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주제 아래 뭉쳤습니다.
그저 좋은 이야기를 멋진 무대에서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려 합니다.

줄거리

어느날
놀이터에서 갑자기 사라진 수아.
수아엄마는 수아를 찾아 나서지만 수아는 나타나질 않아요.
시간은 흘러 계절이 변하고 여전히 수아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수아엄마는 수아가 사라졌던 놀이터 그네에서 수아를 기다려요.
사람들은 그런 수아엄마가 불편해져요.
놀이터를 밀고 주차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수아엄마가 못하게 막거든요.
수아아빠도 이제 희망을 버리라고 얘기하네요.

과연 수아엄마는 놀이터를 지키고 수아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캐릭터

수아엄마 | 아이를 찾으려 놀이터를 지키고 있다.

수아아빠 | 수아를 잃어버린 슬픔을 잊으려고 한다.

경찰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망구의 유능한 경찰.

마을대표 | 놀이터를 부수고 주차장을 만들고 싶어함.

주민1 | 놀이터를 지키는 수아엄마가 맘에 들지 않음.

주민2 | 수아엄마에게 놀래 자신의 아이를 지키려함.

오PD | 수아엄마의 이야기를 제보 받고 취재하려 나왔음.

카메라맨 | 다큐멘터리경력 20년의 베태랑 카메라맨.

여자1 | 마을사람.

여자2 | 마을사람.

연인 남 | 마을사람.

연인 여 | 마을사람.

공무원1 | 신고를 받고 놀이터를 정리하려 옴.

공무원2 | 신고를 받고 놀이터를 정리하려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