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김동률은 지난 해 Monologue라는 타이틀로 Prologue 와 Epilogue 두 가지 형식의 공연을 가졌었다.

예매시작 20분 만에 3,600석 전석이 매진되는 관객의 기대를 받으며 시작한 Prologue는
50여명의 뮤지션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장장 160분 동안
김동률 특유의 섬세한 스케일과 사운드를 연출해 내어 기립 박수로 대미를 장식하며

‘오케스트라와 밴드사운드가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데뷔에서 부터 최근 발표된 음악까지 고루 선곡되어서 너무 좋았다.’
‘많은 곡들이 새롭게 편곡되어 감동의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6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Epilogue는
49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밴드 12명, 코러스 30명, 게스트 뮤지션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김동률 특유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펼쳐내었다.

김동률은 5개월 여의 제작기간과 일주일 전부터 공연장을 대관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공연에 심혈을 기울었으며
무대 조명부터 동선까지 모든 연출을 꼼꼼히 체크한 그의 섬세한 배려는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공연장을 찾은 2만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고서도 20분간 앵콜을 외치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

김동률의 공연은 ‘2008년 공연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무대’이자
‘관객의 기대를 그대로 무대에 구현’시키는 ‘명품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의 기대를 그대로 무대에 구현시키는 명품공연의 재발견

Prologue는 ‘대형 공연장에서 표현하기 힘든 섬세한 사운드의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형식으로
PrologueⅠ(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PrologueⅡ(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에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이틀간 가진 Epilogue 공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객석의 공연장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Prologue를 함께 하지 못한 관객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PrologueⅢ는 이러한 관객들의 아쉬움에 답하는 Prologue의 앵콜 형태로
Prologue와 Epilogue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몇 곡을 추가하여, 새로운 게스트과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김동률 2009 CONCERT, PrologueⅢ>
관객의 기대를 무대의 구현으로 말하는 ‘명품공연’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