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힛엑눙크(Hic et Nunc: 여기, 그리고 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3명의 거장과 세종솔로이스츠를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화려한 갈라 음악회! 
외르크 비트만, 비킹구르 올라프손 첫 내한공연, 에드거 마이어 12년만에 내한공연 

3인의 세계적인 거장이 한 무대에서 세종솔로이스츠와 협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좀처럼 접하기 힘든 무대를 선사한다. 클라리네티스트, 작곡가, 지휘자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외르크 비트만(Jörg Widmann), 클래식에서 블루그래스까지 넘나드는 유일무이 세계최고의 더블베이스 연주자 겸 작곡가 에드거 마이어(Edgar Meyer), 전 시대의 작품을 망라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겸 예술감독 비킹구르 올라프손(Vikingur Ólafsson)이 바로 그들이다.
맥아더상(천재상)을 받은 에드거 마이어는 보테시니 그랜드 듀오를, 파격적으로 도이치그라마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비킹구르 올라프손은 멘델스존의 이중 협주곡을 세종솔로이스츠 단원들과 협연하며 각 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무대를 보여준다. 독일 태생의 외르크 비트만은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를 연주하며, 베버-멘델스존-비트만의 독일 음악의 계보를 보여준다. 세계적인 작곡가로 명성을 얻은 비트만의 작품 <1분에 180비트>도 세종솔로이스츠가 연주한다. 루체른 페스티벌의 상임음악가를 역임한 비트만은 세종소로이스츠가 주최하는 음악제인 2018년 ‘인천뮤직, 힉엣눙크’의 상임음악가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힛엑눙크 갈라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에 목말라있는 국내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마치 유럽 페스티벌의 절정에 와 있는 듯한 꿈 같은 하룻밤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