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유롭게 경쟁하게 내버려 두세요! - Adam Smith 아담 스미스
그런데 말입니다... - Adam's Miss 아담스 미스
18세기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완전경쟁시장을 주장합니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국민 전체의 생활이 더 나아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이상적인 내용은 현재 자본주의 경제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00년이 지난 21세기, 우리 삶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아담스 미스>는 경제 권력에 의한 폭력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삐딱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원시시대, 동화나라, 현실을 넘나들며 삐딱하게 바라보기!
원시시대 농업혁명으로부터 인류의 정착생활이 시작되고 문명사회가 탄생합니다. 그 후 인류는 끊임없이 밥그릇 쟁탈전을 벌이며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무한 경쟁에서 필요한 것은 강한 권력일 뿐입니다. 집단이 개인에게, 갑이 을에게, 어른이 아이에게, 그리고 남자가 여자에게 행하는 수많은 폭력. 이런 승자 독식의 사회구조 속에서 점점 폭력에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져 이젠 폭력을 인지할 수 조차 없습니다. 그런 폭력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내가 예민하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