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저희 작품은 '중국에 있었던 한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습니다.
" 살인을 저지르고 돌아온 동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당한 형의 이야기. "
이 중국의 실화를 이번 작품 안에서는 우리 나라의 한 지방(경상도)으로 옮겨 왔습니다.
중국의 이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하여 '동생의 살인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러 가는 형의 모습'
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의 사랑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헤드카피 "Here I am !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 창작의 바탕이 되는 성경 구절 >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살리. 아멘.
(요한계시록 3장 20절)
Here I am ! I stand at the door and knock.
If anyone hears my voice and opens the door,
I will come in and eat with him, and he with me. Amen.
판타지 형식의 구조
저희 작품은 작품 전체적으로 판타지 구조의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직접 찾아오셔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삶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판타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여러 가지 연극적 장치와 신체적 움직임들을 구상해보았습니다.

줄거리

평소 착하고 희생정신이 강한 복래의 큰아들이 살인죄로 사형을 당하게 되고 둘째 아들 찬식이는 방탕한 세월들을 보낸다. 이후 복래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그에 대항하는 마음으로 무당이 되기로 결심한다.
10년 후 복래 할머니에게 큰아들 준식이와 꼭 닮은 한 청년이 찾아온다.
한 여자를 만나러 왔다는 그 청년은 자신을 예수라고 밝히고 복례에게 알 수 없는 제안을 하게 된다. 예수는 복래에게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10년 동안 의문을 품었던 준식이의 죽음의 실체를 알게 해주고 형이 자기 대신 죽었다는 죄책감에 방황의 삶을 살던 찬식 또한 결국 형의 마음을 깨닫고 가족에게 돌아가게 되면서 복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