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7년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11월 단 일주일간의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던 음악극<태일>(작_장우성, 음악_이선영, 연출_박소영)이 우란문화재단(이사장_최기원)을 만나 오는 6월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본공연으로 그 막을 올린다.
트라이아웃 공연 기간 내내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태일>은 표면적으로 알려진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모습보다는 인간애가 가득한 따뜻한 심성을 바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용기 있는 삶의 행보를 보여준 “청년 태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장우성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의기투합한 “목소리 프로젝트”는 과거 실존 인물들과 관련된 어문자료들을 발굴하고 연구해 관객과 함께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당 인물의 삶과 사상을 복원한다는 취지로 모인 젊은 창작집단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관람한 우란문화재단은 인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시도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목소리 프로젝트 1탄 음악극<태일>의 본공연 디벨롭 과정에 참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창작작업 역시 지원할 것으로 계획했다.
우란문화재단은 이미 검증이 끝난 대본과 음악이 보다 완성도 있고 안정적인 작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스토리 보강, 음악과 안무의 요소 추가 등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일조했다. 또한 공연 중 배우와 관객이 끊임없이 소통하는 작품의 특성과 가변형 블랙박스 시어터인 프로젝트박스 시야의 장점을 접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를 재현한 무대미술로 관객으로 하여금 태일의 삶 속으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술감독 ‘류선광’이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했던 스탭들과 함께 이번 본공연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스탭진의 보강과 더불어 배우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해 온 박정원, 김국희 페어와 함께 강기둥, 백은혜 페어가 새롭게 합류했다. 출연자가 극을 여는 사회자에서 주인공으로 때때로 주변인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악극<태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소유한 박정원/김국희, 강기둥/백은혜 페어가 보여줄 두가지 색깔의 공연이 기대된다.
트라이아웃 공연 기간 내내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태일>은 표면적으로 알려진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모습보다는 인간애가 가득한 따뜻한 심성을 바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용기 있는 삶의 행보를 보여준 “청년 태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이끌어냈다.
장우성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가 의기투합한 “목소리 프로젝트”는 과거 실존 인물들과 관련된 어문자료들을 발굴하고 연구해 관객과 함께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당 인물의 삶과 사상을 복원한다는 취지로 모인 젊은 창작집단이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관람한 우란문화재단은 인물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목소리 프로젝트”의 작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시도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목소리 프로젝트 1탄 음악극<태일>의 본공연 디벨롭 과정에 참여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창작작업 역시 지원할 것으로 계획했다.
우란문화재단은 이미 검증이 끝난 대본과 음악이 보다 완성도 있고 안정적인 작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스토리 보강, 음악과 안무의 요소 추가 등 관객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일조했다. 또한 공연 중 배우와 관객이 끊임없이 소통하는 작품의 특성과 가변형 블랙박스 시어터인 프로젝트박스 시야의 장점을 접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대를 재현한 무대미술로 관객으로 하여금 태일의 삶 속으로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술감독 ‘류선광’이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했던 스탭들과 함께 이번 본공연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했다.
스탭진의 보강과 더불어 배우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해 온 박정원, 김국희 페어와 함께 강기둥, 백은혜 페어가 새롭게 합류했다. 출연자가 극을 여는 사회자에서 주인공으로 때때로 주변인으로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는 음악극<태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소유한 박정원/김국희, 강기둥/백은혜 페어가 보여줄 두가지 색깔의 공연이 기대된다.
줄거리
1964년, 열 여섯 살의 태일은 학업을 마치지 못한 채 평화시장 시다로 취직한다.
불우했던 과거에 얽매일 것도, 외면할 것도 없이
태일은 오직 내일이 되면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재봉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평화시장의 일상은 노동 지옥과 다를 바 없다.
불합리와 불공정, 폐해로 가득한 현장에서
태일은 노동자, 아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데…
불우했던 과거에 얽매일 것도, 외면할 것도 없이
태일은 오직 내일이 되면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재봉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평화시장의 일상은 노동 지옥과 다를 바 없다.
불합리와 불공정, 폐해로 가득한 현장에서
태일은 노동자, 아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