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48년부터 7년 간 제주를 휩쓴 학살의 광풍 4.3!
그 피바람에 죄목 없이 까닭 없이 온 가족을 잃었던 피해자 김인근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70년 전 제주의 아픔을 그린 작품
그 피바람에 죄목 없이 까닭 없이 온 가족을 잃었던 피해자 김인근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70년 전 제주의 아픔을 그린 작품
줄거리
제주 화북마을, 어린 인근이 13살 되던 해에도 사라봉에는 따뜻한 바당 바람이 널리 일렁였다.
11살, 12살의 한 해처럼 평화로웠던 그 해,
인근은 해방된 나라의 학교에서 동무들과 8.15 독립 노래를 배우고 가을 운동회를 기다리며 소소한 행복을 키워 가는데..
초겨울 어느 날, 의문의 피바람이 불고 무고한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이 쓰러진다.
총칼을 드는 이도 맞는 이도 까닭 모를 대량 학살.
광기 어린 피바람 앞에 열세 살 인근은 사투를 벌인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그 한 마디를 부여잡은 채...
11살, 12살의 한 해처럼 평화로웠던 그 해,
인근은 해방된 나라의 학교에서 동무들과 8.15 독립 노래를 배우고 가을 운동회를 기다리며 소소한 행복을 키워 가는데..
초겨울 어느 날, 의문의 피바람이 불고 무고한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이 쓰러진다.
총칼을 드는 이도 맞는 이도 까닭 모를 대량 학살.
광기 어린 피바람 앞에 열세 살 인근은 사투를 벌인다.
‘살암시민 살아진다.’ 그 한 마디를 부여잡은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