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여름을 기다리는 2018년 5월 
그리고 나의 20대의 끝자락 그리고 또 다른 시작.
공연을 보시는 관객들중 10대 20대 30대 40, 50, 60, 70, 80, 90 자신의 나이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나 끝자락에 서있다고 생각하거나..무튼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최악인 한해가 지나간다. 다음년엔 행복할꺼야" 아님
"최악인 한해가 지나간다. 다음년엔 얼마나 더 최악일까"
도대체 어떤 과거의 일들이 당신들을 잡아두고 부정의 끝자락으로 끌어당기는 걸까요?
이 공연을 본뒤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의 행복을 잡지못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짓인지를 완벽한 이해와 받아드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알게되는 그런 공연이기를. 
이공연을 보시는 그리고 지금 이글을읽는 당신들의 과거의 불행이아닌 현재인 내일의 행복을 저는 기대합니다. 사랑해요. 지금의 당신이 어떤 모습일지라도. 
 

줄거리

3년 만에 돌아온 동생 장미.
대저택의 주인인 언니는 장미가 달갑지 않다.
장미는 이에 질세라 절름발이 이방인과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으로 언니를 도발한다.?
얼마 뒤 이방인이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대저택을 방문하면서 장미와 언니의 신경전은 극을 향해 치닫게 된다.
결국 장미, 이방인, 언니, 그녀의 지배인은 서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만다.

바로 그 때! 과거도 미래도 없는 그 놈이 들이 닥치는데...
과연, 그는 이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