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61년 제12회 뉴욕 아방가르드에서 길에 끌리는 바이올린 퍼포먼스를 했던 백남준을 2009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 69, Fluxus 괴짜들에서 재현! 백남준의 화려한 부활 - 69, Fluxus 괴짜들에서 백남준과 플럭서스를 기념하고자 관객들은 비닐을 쓰고 입장합니다.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하여 백남준을 좀 더 가깝게 느껴보세요! 연극에 앞서 백남준과 백남준의 작품을 기념하고자 백남준 커리커쳐를 직접 그리는 퍼포먼스를 합니다!

줄거리

1막 독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동양에서 온 테러리스트랑 별명을 얻은 백남준이 과격한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공연중에 백남준은 피아노를 부수고 샴푸를 시키고 스승의 넥타이를 자르는 등 과격한 행위를 합니다. 이에 스승인 존케이지는 파괴를 위한 파괴로는 부족하다는 충고를 줍니다. 존케이지는 전위적인 작곡가, 요셉 보이스는 사회적인 운동을 한 예술가, 구보타 시케코는 백남준의 아내이자 전위 퍼포머, 오노 요코는 존 레논의 아내이기도 한 페미니스트 전위 퍼포머입니다. 이들이 회장 조지 마키우나스를 통애 플럭서스 그룹니 만들어집니다.

2막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플럭서스 멤버들은 미국의 부조리한 면을 들춰내고 고발합니다. 미국은 그들을 추방하려고 하고 플럭서스 멤버들은 경찰에 잡혀 감옥에 들어갑니다. 이어서 플럭서스 멤버들은 존 레논과 오노요코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극장 밖으로 나가는 남준의 1인칭시점이 무선 웰캠으로 보여집니다. 그 화면은 극장안에서 보여집니다. 남준은 구보타가 다가가 꽃을 주면서 이 모둔 갈등과 문제는 사랑이라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