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눈부시게 따가운 햇살에, 
손 그늘을 만들고 
눈을 가늘게 떠봅니다. 

저 멀리서, 
크게 손 흔들며 달려오는 당신이 보이네요. 

한달음에 달려가, 
뜨거운 인사를 건네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 동안 별일 없이 잘 지냈냐고. 
언제나처럼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변함없는 자리에서, 
변함없는 사람들과 함께, 
변함없는 목소리로, 
네번째 음악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나윤권의 네번째 음악이야기 
<오랜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