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원먼스 페스티벌’은 7월 한 달 간, 세계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이 열리는 프로젝트이다. 공간과 장르, 프로와 아마추어, 나라와 이념 등 어떤 것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성의 가치를 지향하여 ‘매일의 일상에 살아 있는 예술’을 선보이고, 건강한 문화적 생태계를 만들자는 문화운동의 성격을 가진다. 또한, 거의 모든 공연을 SNS(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여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고,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는다.

줄거리

2018 원먼스 페스티벌
2018년 7월 1일 - 31일까지 총 31일간 매일!
음악을 비롯해, 무용, 연극, 미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공연과
강연, 드로잉, 인터뷰, 레고 제작, 낭독 등
'문화가 있는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 콘텐츠가 모이는 프로젝트 입니다.
한 달간 모이는 콘텐츠들은 제작자들이 각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원먼스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1. 개막부터 폐막까지
<2018 원먼스 페스티벌>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의 개막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립니다. 개막공연은 20여 팀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공원 일대 곳곳에서 버스킹을 펼치게 되며, 관객들은 마로니에공원 곳곳을 거닐며 공연을 관람합니다. 7월 1일(일)에 있을 개막공연 이후로도 "프롬나드 콘서트"는 15일과 29일에도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은 "프롬나드 콘서트"는 많은 수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동시에 대학로 거리에 모이는 특별한 이벤트가 되어 관객들과 더욱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올 해는 본 공연을 격주 일요일, 3회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만나는 기쁨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7월 한 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는 폐막공연(7월 31일) 역시 대학로에서 열립니다. 더하우스콘서트가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진행될 이 폐막공연에는 10여 개의 팀이 출연합니다. 관객들은 의자가 아닌 마룻바닥에 앉아 아티스트와의 거리를 더욱 가까이 좁힌 가운데, 출연자가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은 채 시작되는 폐막공연을 호기심과 감동의 열기 속에 즐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전국 문예회관에서의 하우스콘서트, 전국 작은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스쿨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제작으로 이루어지는 크고 작은 공간에서의 문화예술 공연(및 콘텐츠)들이 7월 한달 간 다양하게 개최됩니다.

#2. 아티스트, 기획자, 관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
<2018 원먼스 페스티벌>은 우리 일상 곳곳에 살아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목소리에 동감하는 전 세계의 수 많은 아티스트들과 기획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장소나 컨텐츠에 구애 받지 않고, 프로나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끝나는 날까지 언제나,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려있어, 하는 이 뿐만 아니라 관람하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 참여자 역시 언제나 동참할 수 있으며, 강연이나 드로잉, 레고 제작, 인터뷰, 시 낭독과 같은 일상에서 자신이 즐기고 있고,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문화를 본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로 만들어지는 모든 콘텐츠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시청하며 즐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를 확인하고, 자신의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