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우무대 65번째 정기공연,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연우무대가 65번째 정기공연으로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무대에 올린다. 우란문화재단에서 개발된 본 작품은 2017년 8월 프로젝트 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2018년 7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디아 블로그><유럽 블로그><터키 블루스>등 여행연극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온 연우무대는 이번 남미 여행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행연극시리즈를 이어나간다. 

이번에는 남미다!! 
네 남자가 들려주는 남미여행 이야기,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를 통해 여행연극의 진수를 보여준 김다흰, 박동욱, 전석호, 임승범 이들이 이번엔 남미로 향했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을 여행하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이를 무대에서 진솔하게 털어내는 방식으로 극을 진행시킨다. 또한 이과수 폭포, 우유니 사막 등 남미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은 실제 남미에 온 것과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문필 편, 김한민 편으로 공연했던 지난 번과는 달리 두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져 더욱 디테일하고 깊어진 <라틴아메리카 콰르텟>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남미 그리고 왜 우리는 여행을 하는가? 
답답한 일상을 탈출해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던 우리는 낯선 남미로 향한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까지 새롭고 낯선 환경은 우리에게 그 동안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전달해 주었고 여행을 통해 겪는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은 인생과 닮았으며 남미여행은 또다시 그러한 점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본 작품을 통해 인생은 여행과 같다는 명제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던지며 소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