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시간을 잃고, 기억을 잃기 시작하자 사랑이..." 

극단 사조의 가족 공감 프로젝트 ! 

연극 <사랑해요,당신>이 많은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여 
2018 대학로에서 다시 한 번 막을 올립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탱해주는 가족 
우리 가족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줄거리

남편, 한상우 73세 
전직교사로 퇴임 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아내와 자식들에게 자신의 속 마음과는 다르게 항상 퉁명스럽다. 
남편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말을 매번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아내와 단둘이 살던 어느날, 
아내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내, 주윤애 70세 
남편과 결혼한지 어느덧 45년 
직장과 집만을 오가며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편과 
미국에서 사는 자식들과의 소통 부재로 항상 외롭다. 
매번 남편에게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진지하게 듣지 않는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와 많이 변한 것 같아 야속하기만 하다.